“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KCC, 뱅크오브호프 제공 수해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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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KCC)가 지난 22일(금)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랜치지점에서 박양자, 최은영, 그리고 유숙자씨에게 허리케인 하비 수해성금을 전달했다.
KCC(이사장 신창하)가 이날 3명의 수해동포에게 전달한 허리케인 하비 수해성금은 뱅크오브오프가 제공한 것으로 지난 10월13일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랜치지점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케빈 김 은행장이 KCC에 전달한 수해 성금 중 일부다.
당시 케빈 김 은행장은 휴스턴 역사상 최악의 홍수를 기록한 허리케인 하비로 지붕에서 비가 새는 등 피해를 입은 휴스턴한인회관 건물을 수리는 하는 일과 수해를 당한 동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만5000달러를 KCC에 전달했다.
KCC는 2만5000달러 중 회관을 수리하는데 7,000달러를 사용하고 나머지 액수는 수해를 당한 동포들에게 배분했다.
KCC는 이날 뱅크오브호프가 제공한 수해성금을 전달하기에 앞서 휴스턴 지역 한인언론을 통해 하비로 수해를 입은 동포들 중 형편이 더 어려운 수해동포를 선별해 수해성금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수해신청을 접수한 KCC는 신청자가 보내온 소득세신고서와 피해상황 등을 고려해 그중에서도 가장 형편이 어려운 3명의 동포를 선정했다. KCC는 이들 3명의 수해동포에게 피해상황을 언론에 공개한다는 조건으로 접수를 받았는데, 총 11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1명의 수해동포들 가운데 KCC가 요구한 서류와 자료를 모두 제출한 동포들은 6명으로 이중 형편이 어려운 3명을 결정해 1인당 각각 5,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신창하 KCC 이사장은 이 같은 절차를 거쳐 3명을 선정했지만, 휴스턴한인회관 보수·수리비로 예상보다 적은 7,000달러가 지출됐다며, 뱅크오브호프가 제공한 수해성금에서 3명에게 제공하는 5,000달러를 제외하고 3,000달러가 남았다고 밝혔다. KCC 이사회는 잔여액 처리를 놓고 이사회에서 논의한 끝에 5,000달러 수혜자로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3명에게 각각 1,000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KCC는 뱅크오브호프로부터 받은 2만5000달러의 하비 수해성금을 휴스턴한인회관 수리비로 지출한 7,000달러 외의 나머지 수해성금은 모두 6명의 동포들에게 제공됐다.
신창하 KCC 이사장과 심완성 부이사장은 이날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랜치지점을 방문해 하비 수해성금전달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수해를 당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수해성금을 모금에 앞장선 뱅크오브호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랜치지점의 유유리 지점장은 허리케인 하비로 수해를 입은 동포들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비록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뱅크오브호프 직원들이 모금한 수해성금이 수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양자, 최은영, 유숙자씨는 보금자리라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가족들이 모두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뱅크오브호프가 제공한 수해성금은 큰 위안이 됐고, 격려가 됐다며 수해성금을 전달한 뱅크오브호프와 자신들을 선정해 준 KCC에 고마움을 표했다.

양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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