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정용석 목사, 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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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목사(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교회연합회)는 지난 27일(월) 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교회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용석 목사를 제30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선거에 앞서 교회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두지철 목사(갈보리침례교회)는 “하나님께 항복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두 목사는 목회자들 중에는 목회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지만, 왜 자신이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지는 목회자가 있는가 하면 분노하는 목회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목사는 특히 이런 목사들 중에는 자신이 믿음 안에서 행하고 있다고 생각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두 목사는 그러나 믿음으로 행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 믿음은 자기가 옳다는 자기긍정 내지는 자기 확신의 발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은 야곱의 생애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목사는 ‘속이는 자’라는 뜻의 이름인 야곱은 자신의 ‘꾀’로 장자가 되는 믿음으로 행하는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한 “어떤 사람”은 자신의 뜻에 따르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알려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얍복강에서 씨름하던 날도 야곱은 일생일대의 시련에서도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하나님을 이기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야곱의 환도 뼈를 쳐 굴복시켰는데, 이에 대해 두 목사는 환도는 생식작용을 하는 신체기관으로 야곱은 자신의 생식기능을 잃음으로서 비로소 하나님께 항복하며 축복을 간구했다고 설명했다.
두 목사는 하나님이 야곱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는 과정이 야곱에게는 은혜일 수 있다며 목회자는 물론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이 어떤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목사의 설교 후 교회연합회는 회장 선출 및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는데, 총무를 맡았던 정용석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회연합회는 또 목사가 맡는 제1부회장에 심낙순 목사(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를 선출했고, 장로가 맡는 부회장에 이동수 장로(휴스턴비전교회)를 유임시켰다. 이어서 강주환 목사(휴스턴비전교회)가 총무에 선출됐고, 최인섭 장로(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가 회계, 두지철 목사(휴스턴갈보리교회)와 이광순 장로(휴스턴생명나무교회)가 각각 감사로 선임됐다.
신임 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정용석 목사는 지난 1984년 감리교 목사로 목회를 시작했는데, 도미 후 정미숙 사모와 함께 6년 동안 버몬트제일연합감리교회를 섬겼고, 4년전부터는 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를 섬겨오고 있다.
정 목사는 또 지난해 12월 휴스턴한인교역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휴스턴한인교역자협의회는 휴스턴 및 인근지역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단체로 “교역자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증진을 도모”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한편 최인섭 장로는 이날 회계보고에서 달라스, 뉴욕, 뉴저지 등의 교회에서 교회연합회로 11만달러가 넘는 허리케인 하비 구호성금을 보내왔다며, 교회연합회는 수해를 입은 교인들에게 구호성금을 배분하는 한편, 십일조 개념으로 11만달러의 구호성금 가운데 10%를 휴스턴한인사회에 구호성금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정영락 휴스턴한빛장로교회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1일(금)부터 3일(일)까지 한빛장로교회에서 ‘2017 선교컨퍼런스’를 갖는다며 참석을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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