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립대학, ‘또’ 수업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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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립대학들이 또 다시 수업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텍사스트리뷴이 20일(월) 전했다.
텍사스트리뷴은 텍사스주의회가 주요 예산에 대해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교육예산도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의 주요 공립대학들도 내년 학기부터 수업료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거나 이미 수업료를 인상한 대학도 있다.
수업료 인상폭은 약 4%로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텍사스 공립대학의 연간 수업료는 평균 7,870달러로 전국 평균 8,543달러보다는 낮다. 그러나 자녀를 대학에 보낸 학부모나 학자금융자로 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대학 수업료 인상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물가상승과 텍사스주정부의 대학생 1인당 지원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지난 10월 텍사스A&M대학 이사회는 11개 소속대학에 대해 3.7% 수업료 인상을 결정했다.
텍사스대학(University of Texas)은 내년 2월에 수업료 인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텍사스대학의 달라스·엘파소 캠퍼스는 이미 수업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어스틴 캠퍼스도 2%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대학의 수업료 인상폭은 주의회가 교육예산으로 얼마를 배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사회는 어스틴 지역 주상·하의원들과 초청해 교육예산과 관련한 주의회의 입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휴스턴대학은 지난해 이미 내년 학기 수업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휴스턴대학은 내년부터 수업료가 약 2% 인상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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