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옆 건물 인수하자” KCC, 회관 옆 상가건물 인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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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KCC)가 휴스턴한인회관 옆 상가건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신창하 KCC 이사장은 휴스턴한인회관 옆에 위치한 상가건물이 부동산시장에 나왔다며, KCC가 이 건물을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휴스턴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KCC 이사회에 회관 옆 상가건물 인수를 안건을 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주장하는 이사들이 있어 휴스턴시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회관 옆 상가건물은 현재 200만달러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은 KCC가 상가건물을 인수할 수 있도록 휴스턴시에 100만달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동포사회가 휴스턴한인회관을 구입할 때 휴스턴시로부터 50만달러의 지원을 끌어냈던 것과 같이, 이번에는 100만달러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동포사회는 50만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한 휴스턴시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고, 50만달러에 대한 시의 관리·감독도 더 이상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현 휴스턴한인회관은 명실상부 동포들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다.
신 이사장은 KCC가 휴스턴한인회관이 커뮤니티센터로서 그동안 쌓아온 실적이 있기 때문에 시에 100달러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휴스턴시가 100만달러를 지원해 주면 KCC는 휴스턴한인회관을 담보로 은행에서 100만달러의 융자를 얻어 회관 옆 상가건물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신 이사장은 은행에서 100만달러를 융자하면 1년 이자가 약 5만달러, 1달에 4천달러로 충분히 감당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신 이사장은 회관 옆 상가건물에는 현재 1곳의 비즈니스가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수에 성공하면 나머지 공간을 임대해 KCC 수입을 늘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이사장은 8,000스퀘어피트 규모라면 한달에 약 1만달러까지 임대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신 이사장은 회관 옆 상가건물이 현재 200만달러로 부동산시장에 나왔지만, 가격 협상에서 동포사회가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회관 옆 상가건물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KCC에 연간 8,000달러를 내고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다. KCC가 주차장 사용계약을 취소하면 회관 옆 상가건물의 부동산가치는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 이사장은 지난주 휴스턴시 담당공무원과 대략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조만간 담당공무원을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포사회가 휴스턴시로부터 50만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을 당시 휴스턴 코리아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브랜다 스타딕 휴스턴시의원의 지원이 크게 도움 됐다. 휴스턴시가 비영리단체에 공적자금을 지원하려면 휴스턴시의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 이사장은 회관 옆 상가건물을 인수하면 동포사회로서도 이익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휴스턴시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후 동포사회에 알리고 의견을 묻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었다며, 동포사회는 휴스턴시가 도와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동포사회가 제2차 휴스턴한인회관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를 놓고 동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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