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장보고한상 탄생” 김승호 회장, 장보고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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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장보고한상 수상자가 나왔다.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이 장보고한상을 수상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이 주관하는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10월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됐다.
신우철 완도군수과 김성훈 재단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부인과 함께 참석한 김승호 회장은 산자부장관상을 받았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해외에 이주해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장보고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영토를 확장함과 동시에 한인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도 이 상(賞)의 의미에 대해서 “9세기에 당나라와 일본에 거주한 신라인 디아스포라(diaspora)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청해진 장보고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본받자는 의미다”면서 “수상자에게는 길이길이 빛나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상석 재단 사무총장도 “청년 실업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다”며 “장보고 대사와 같은 가치를 지닌 한상(韓商)들의 성공스토리를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알림으로써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 세대들이 한상기업인을 ‘글로벌 멘토’로 삼아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장보고한상 어워드를 제정·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공모를 실시한 후, 8월25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덕룡)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김덕룡 선정위원장은 전직 국회의원으로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다.
어워드 공모는 분야별로 대상과 국회의장상, 외교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상부장관상 등 6개 분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한상의 원조인 장보고의 도전 및 개척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계승을 위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건립’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장보고 정신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해 완도에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회장 등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완도군의 초청으로 2박3일간 장보고기념관, 수산물 수출업체, 문화유적지 등 완도투어행사에 참여했다.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을 제2회 장보고한상으로 선정해 산자부장관상 수상자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장보고글로벌재단은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가서 이불가게, 지역 신문사, 증권 선물회사, 컴퓨터조립사업, 한국식품점 운영 등 7가지 사업에 실패했지만, 2005년 휴스턴에서 슈퍼마켓 내에 김밥 집을 낸 것이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들어 1,400여개의 체인점을 개설하는 등 하루 10만개의 도시락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 도시락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편의점과 식당의 중간모델인 그랩&고 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는 짐킴홀딩스는 현재 미국과 한국 등에 10여 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근로자 4,500명에 매출액 3억5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스시 프랜차이즈인 제이에프이프렌차이즈(JFE Franchise Inc)를 시작해 전 세계 1,40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사세를 확장한 김승호 회장은 스노우폭스라는 상표를 개발해 한국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5년 강남 뱅뱅사거리에 첫 스시매장을 낸 뒤 최근 서울로점까지 8개로 늘렸는데, 한국의 스노우폭스는 모두 직영으로 운영된다.
김승호 회장은 또 최근 한국에서 꽃집 프랜차이즈 ‘Snow Fox Flowers’를 시작했다.
휴스턴과 한국 그리고 유럽 등 전세계를 상대로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김승호 회장은 또 다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제이에프이프렌차이즈(JFE Franchise Inc)의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FOCALPOINT와 협의를 거친 후 스노우폭스 계열사 중 하나인 “JFE Franchise Inc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김승호 회장은 몇몇 한국계 은행들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미국 내 한인 비즈니스 가운데 개인 회사를 나스닥과 같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경우는 스노우폭스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한인 소유의 외식업체가 우회상장이 아닌 독립상장하는 것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이에프이의 나스닥 상장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승호 회장은 그러나 “주식상장과 관련해서는 처음 가는 길이고 금융권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사업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자신의 경험이 “이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한국의 많은 회사들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호 회장은 자신이 7가지 사업에 실패했던 자신이 7전8기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아내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방송에 출연해 거듭 실패하는 남편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며 내조하던 아내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지금에 왔다고 소개한 바 있다.
김승호 회장은 시상식에도 자신의 아내와 동행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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