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평화가 번영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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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19일(목) 쉐라톤브룩할로우호텔에서 열린 제18기 휴스턴평통 출범식에서 ‘평화공감 강연회’를 가졌다. 황 사무처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해외동포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것 보다 조국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더 높다는 것을 생생히 느꼈다”며 해외동포들의 “애국심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황 사무처장은 이날 제18기 평통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도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황 사무처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전 정부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 점을 동포사회에도 적극 알려달라고 말했다.
황 사무처장은 현재 한반도에는 상황은 ‘불완전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한반도는 현재 준전시상태로 번영을 이루기에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황 사무처장은 한국이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룩하려면 무엇보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하고 60년대 남북은 공식적인 대화채널이 없는 대결상태였고, 70년대는 밀사가 왕래하며 대화의 물꼬를 터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됐고, 이후 대화와 협상 파트너가 고위급으로 확대됐지만, 현재 남북의 상태는 대화가 두절된 60년대 시대로 회귀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황 사무처장은 남북이 군사적 대결상황을 극복해야 통일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1차 목표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과 북한이 서로 던지는 ‘말폭탄’은 우발적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남북 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 사무처장은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쌍방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불문가지로 남북의 장래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북은 평화 속에서 번영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황 사무처장은 휴스턴의 평통자문위원 일부가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평통자문위원 위촉을 고사한 것으로 들었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훈 휴스턴평통회장은 남북의 평화통일에는 진보와 보수의 구별이 없다며 비록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일지라도 평통자문위원으로서 기여할 바가 분명히 있다는 황 사무처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휴스턴의 일부 평통자문위원직들이 위촉을 고사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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