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지난 14일(토) 새누리교회에서 ‘2017 한국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휴스턴한국교육원(이하 교육원)은 한국문화경연대회가 ‘K- Pop’과 ‘퀴즈대회’로 진행됐다며 ‘K- Pop’에는 7개팀이 출전했고, ‘퀴즈대회’에는 2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한국문화경연대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휴스턴 한인학교와 휴스턴 지역 각 교회가 운영하는 한글학교에 다니는 한인학생들과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채택된 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미국 학생들이 서로 만나는 장을 제공해 서로 한국어에 대한 열정과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면서 한국문화경연대회가 “동포 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동포학생들이 아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한국어에 대한 열정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것”으로 평가했다.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교를 비롯해 드로우아카데미(Draw Academy), 하모니스쿨(Harmony School of Advancement), 그리고 메모리얼홀스쿨(Memorial Hall School) 등에서 자체 경선을 치른 후 이날 ‘K Pop’ 경연에 참가한 7개 팀은 무대에서 한국 가요를 부르거나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의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다.
드로우아카데미 부설 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 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엑소를 좋아하지만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댄스를 준비했다며 평소 ‘K Pop’을 좋아하는데 ‘K Pop’을 계기로 한국어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퀴즈대회는 유튜브에 올라온 ‘2012-2016 Quiz On Korea’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퀴즈대회에서 동포학생은 초등학교 전 과정을 미국에서 수료해야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교육원의 이날 한국문화경연대회에는 휴스턴대학과 라이스대학의 케이팝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찬조 출연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