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자” PCA한인남부노회, 제73차 정기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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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회(PCA) 소속 한인남부노회(노회장 석상은 목사)가 지난 16일(월) 오전 11시 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에서 제73차 정기노회를 열었다.
한인남부노회(이하 노회) 소속 25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노회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석상은 목사는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일선 목회현장의 목사나 교회의 청지기로 봉사하는 장로 중에는 ‘사역을 그만둬야 하나’라고 고민하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에 최선을 다했지만 교회가 성장하지 않을 때, 1년 동안 구도자를 위해 열심히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을 때 등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 때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목사는 또 목사와 장로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며 정기노회는 목사와 장로가 만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상은 목사의 개회설교에 이어 이인승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이 목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라는 제목의 성찬예배설교에서 “오늘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증거하겠다는 결단을 해야 하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떡을 먹고, 한 잔을 마시는 자로서, 모두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을 이루고 있는 사랑의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우리의 생명을 바쳐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신실한 동역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지교회도 중요하지만, 지교회이 연합체인 노회도 중요하다며 정기노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노회에 참석한 목사들과 장로들은 새믿음장로교회 여전도회가 제공한 점심식사를 마친 이후 계속된 회무처리에서 생명나무교회 소속 한상록 집사가 장로고시에 합격했음으로 장로로 임직하는 것을 승인하고, 코퍼스크리스티 교회의 임채영 목사가 담임목사로 사임하는 대신 최동필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임명하는 안, 그리고 달라스 주님의교회 윤성은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안을 승인했다.
정기노회는 또 노회 소속 교회 중 허리케인 하비로 수해를 입은 각 교인들에 대해 노회가 접수한 구호성금을 균등하게 지급하되 일체의 절차와 차기 노회의 장소와 일정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한인남부노회는 휴스턴을 비롯해 달라스, 어스틴, 킬린, 로턴, 칼리지스테이션, 코퍼스크리스티, 뉴올리언스 등 택사스 도시와 오클라호마, 그리고 루이지애나 등지의 18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
미국장로회(PCA)는 성경관과 신학적 견해차로 지난 1973년 12월 PCUSA에서 분리돼 설립된 교단으로 버밍햄의 브라이어우드장로교회에서 가진 창립총회 당시 260개 교회가 참여했지만, 현재는 약 2,000여개 교회가 소속된 교단으로 성장했다.
노회가입은 노회 서기 김성수 목사(칼리지스테이션 새소망교회·979-229-6307)에게 문의할 수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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