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휴스턴에 65인치 비포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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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에 64.58인치의 비(雨)포탄을 투하했다고 미국 기상청이 공식확인했다고 휴스턴크로니클이 27일(수) 보도했다.
기상청은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버몬트(Beaumont) 근처의 네덜란드(Nederland)에 허리케인 하비가 5일 동안 쏟아 부은 비가 64.58인치에 이른다고 공식 확인했다. 허리케인 하비가 네덜란드에 투하한 64.58인치의 비포탄 수위는 약 5.38피트(164센티미터)로 한국 성인 여성의 평균 키인 162.3센티미터보다 높았다.
허리케인 하비가 네덜란드에 쏟아 부은 64.58인치의 강수량은 잭슨브룩지역공항(Jack Brooks Regional Airport) 근처에서 기록된 것으로 지난 1950년 하와이에서 세워진 미국 최고 강수량 52인치를 초과해 미국 강수량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네덜란드가 속한 제퍼슨카운티는 미국 역사상 최고 강수량으로 기록될 허리케인 하비로 4명이 사망하고 7만4000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등 적어도 7,3000만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네덜란드에 이어 최고 강수량을 보였던 도시는 프랜즈우드(Friendswood)였다. 휴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 프랜즈우드에는 56인치의 비가 내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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