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소지면허 취득하세요” 해병대, 총기면허 한국어 강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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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가 지난 23일(토) 총기소지면허취득을 위한 한국어 강의를 열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가 제67주년 9.28서울수복을 기념하는 의미로 가진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에는 휴스턴 한인동포 7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전우회는 “9월28일은 6.25한국전쟁 중 한국의 해병대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감격스러운 날”이라고 설명하고, “휴스턴해병대전우회는 9.28서울수복을 기념해 매년 사격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허리케인 하비로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처해있고 사격대회가 열렸던 사격장도 침수돼 부득이 사격대회를 취소하고 한국어로 진행되는 총기소지면허 취득강의로 대체한다”며 사격대회를 열지 못하는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날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를 맡은 데이빗 김 강사는 이전까지 텍사스에서 총기소지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기소지 교육 비디오를 시청해야 했는데, 규정이 바뀌어 비디오 교육은 폐지됐다며 이 때문에 총기소지면허증을 취득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또 텍사스 의회가 법을 개정해 지난 9월부터 총기소지면허 취득 수수료가 크게 낮아졌다며 기존의 140달러에서 40달러로 수수료가 인하됐다고 밝혔다. 김 강사는 총기소지면허 갱신을 위한 수수료도 기존의 75달러에서 40달러로 낮아졌다고 부연했다.
김 강사는 총기소지와 관련한 텍사스주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런 점에서 휴스턴해병대전우회가 마련하는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는 한인동포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일례로 텍사스 주의회가 총기소지와 관련해 ‘오픈캐리’(Open Carry) 법안을 통과시켜 9월부터 시행되는데, ‘오픈캐리’(Open Carry)라고 아무 곳에나 총을 차고 다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 강사는 어떤 개인 비즈니스는 총기소지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경고문을 업소 출입문에 부착해 놓는데, 이 경고문을 확인하지 않고 총을 차고 업소에 들어가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휴스턴 북쪽에 위치한 도시 ‘콘로’의 경찰국장이 지난 8월 총을 차고 치과를 방문했다가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국장은 환자의 총기소지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치과의 규정을 존중해 치료를 받지 않고 치과를 나왔다.
김 강사는 텍사스에서 오픈캐리 법안이 시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총기소지면허증을 취득했어도, 반드시 사유지 또는 개인 비즈니스를 출입할 때는 총기반입을 허락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해병대전우회가 마련한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에는 뷰티서플라이업소를 운영하는 동포들도 여럿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휴스턴 지역에서 동포들이 운영하는 여러 곳의 뷰티서플라이업소에 폭도들이 출입문을 부수고 난입해 고가의 상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업소에도 총기가 있지만, 자위(自衛) 차원에서 총기소지면허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해병대전우회의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광우 휴스턴해병대전우회장은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를 필요로 하는 동포들이 많다며 이들 동포들의 요청으로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를 추가로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광우 해병대전우회장은 지난주에 이어서 오는 10월15일(일) 오전 10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제2차 총기소지면허취득 한국어 강의를 개최한다며 수강료는 실사격 비용과 중식을 포함해 200달러라고 밝혔다.
문의 (281) 451-8297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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