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맛있는’ 경로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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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두지철 목사·이하 교회연합회)가 지난 21일(목) 휴스턴한인노인회관을 찾아 동포사회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경로식사를 대접했다.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두지철 목사·이하 교회연합회)가 지난 21일(목) 휴스턴한인노인회관을 찾아 동포사회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경로식사를 대접했다.동포사회 어르신들은 휴스턴갈보리교회(담임목사 두지철) 여선교회가 준비한 이날 경로식사를 “맛있다”고 연신 칭찬했다.식사에 앞서 교회연합회장 두지철 목사는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의 많은 한인동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경로식사를 연기하려고 했지만, 수해로 자칫 낙담할 수도 있는 어르신들에게 경로식사로 위로도 하고 용기도 드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노인회 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목사는 딸이 어린 시절 달이 자신을 쫓아온다며 울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허리케인 하비로 수해를 입은 동포들 중에는 자신의 딸과 같이 불행이 자신을 쫓아온다고 생각하는 동포들이 있을 수 있다며 재난을 당했다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전도서 3장11절)을 주셨다는 성경말씀에 의지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두지철 목사는 이날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에게 1천달러의 노인회 후원금을 전달했다.어르신들이 경로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김구자 고전무용단 소속의 임천대자씨의 고전무용과 고수(鼓手)를 맡은 이연화 고전무용단장의 장단에 맞춰 유명순 가야금연주자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야금연주를 선사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