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로 침수된 집수리 “크라운·BCI·C&C건축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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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여러 곳의 수해지역에 쌓은 경험과 기술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돕겠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뉴올리언스 한인상공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크라운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정 사장(사진 오른쪽)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스 전체가 바닷물에 잠겼을 당시 고통스러워하고 아파하는 동포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허리케인 하비로 집이 침수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사정도 헤아릴 수 있다며 최고의 건축기술의 가진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정 크라운건축 사장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타주 건축회사의 건축공사를 허락하지 않지만, 허리케인 하비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휴스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타주의 건축회사도 영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설계에서부터 전기와 배관 등 면허가 필요한 공사에서 타주 면허증 소지 건축업자의 공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정 사장과 함께 지난 18일(월) 본사를 방문한 BCI(Blessing Construction Inc)건축의 이인규 사장(사진 왼쪽)은 앨라배마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공장건축을 비롯해 LG 등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진행한 중·대형 건축공사를 맡아온 오랜 건축노하우를 쌓아온 건축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인규 BCI 사장은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정 사장이 휴스턴 동포사회의 사정이 어려우니 내려가 도와주자는 제안을 받고 고민 끝에 C&C(Campbell & Company LLC)건축의 소니 캠벨 사장을 설득해 함께 휴스턴에 왔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캠벨 C&C건축 사장이 소수민족이면서 부상군인으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같은 소수민족과 장애자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축업자라고 소개했다.
정 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대형 건축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스턴에 온 이유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 얻은 경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에 많은 주택이 동시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공사인력과 자재부족 현상이 지속됐고, 건축공사도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건축 노하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BCI와 C&C가 수재지역 건축공사에 경험이 많은 크라운건축이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빠른 시일 안에 저렴한 공사비로 복구를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미 3개 건축회사가 충분한 공사인력을 확보해 휴스턴에 왔다며 언제든지 요청이 오면 복구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그러나 여러 차례 수재지역에서 동포들의 주택수리 공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수해로 주택을 수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동포들은 ‘이번 기회에 집안을 싹 뜯어 고치고 싶다’는 생각하는 동포들도 있다며, 이때 부엌과 거실을 막고 있는 벽을 허물거나 부엌의 찬장과 카운터탑 등을 리모델링하는 등 맞춤형 구조변경 공사는 기존의 주택을 ‘그대로’ 수리하는 비용보다 높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동포들도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수해지역 공사에서 건축회사의 능력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한 집수리 공사를 마치는 가에 달려 있다며 근접한 여러 채의 주택을 동시에 공사를 시작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타운하우스나 주택 소유자들이 서로 협의해 한 건축회사에 공사를 맡기면 효율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낮은 공사비로 더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다년간의 수해지역 주택수리 공사경험을 통해 보험회사와 어떻게 업무처리를 하는 것이 고객에게 도움이 될지 잘 알고 있다며, 보험가입의 유무를 떠나 수해로 주택수리 공사가 필요한 동포들이 도움을 요청해 오면 달려가 돕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713) 855-9904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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