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민족의식 가져야” 새믿음장로교회서 구국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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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기도회가 4일(월) 오전 11시 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에서 열렸다.
남부개혁신학대학 총장을 맡고 있는 김성문 목사를 위원장으로 조직된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 준비위원회’가 노동절로 미국의 공휴일이었던 지난 4일 ‘위기에 처한 조국과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이인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별기도회는 송영일 목사(새생명교회)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이날 ‘기독교인의 애국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문 목사는 “기독교인의 애국심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민족혼과 민족의식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며,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고, 우리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특히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이 계속해서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핵폭탄보다 파괴력이 더 큰 수소폭탄실험까지 했지만 조국의 국민들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 이유는 ‘민족혼’이 약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세번 기도했던 것을 예를 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그리스도인들도 이 위중한 시기에 특별히 강한 민족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 준비위원회는 특별기도회를 갖는 취지에 대해 “최근에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은 북한의 국방위원장 김정은 공산당 체재로부터 계속적인 매우 무서운 전쟁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남한의 위정자들은 나라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와 정의의 길로 이끌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있으며 남한 땅의 6만여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성도들조차 위급한 상황에 처한 나라를 위해서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또한 백성들 대부분이 전쟁 불감증에 걸려서 자칭 평온하다고 외치며 삶의 분주함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와 같은 매우 위급한 상황을 직시하고 휴스턴 지역에서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고, 새믿음장로교회가 주축이 돼 ‘위기에 처한 조국과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다급하게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휴스턴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통회하며 자복하자”고 제안하고 “북한 백성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조국에 다시는 전쟁이 발발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하고, 더 나아가 남북한의 7천5백만 동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 준비위원회에는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새생명교회, 버먼트제일감리교회, 복음교회, 은혜침례교회, 주를위한교회, 생명나무교회, 크리스천시온교회, 남부개혁신학교, 은혜기도원, 사랑누리선교회, 그리고 새믿음장로교회가 참여했다.
새믿음장로교회 여전도회는 이날 특별기도회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인승 목사는 이날 특별기도회를 마친 후 “휴스턴에서 시작된 조국을 위한 기도의 작은 불씨가 텍사스로, 전 미국으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교회들에게까지 퍼져 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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