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원, 빠르고 정확하게···” 9개 팀으로 구성된 수해대책위원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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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동포들의 수해 피해상황을 수습할 위원회가 구성됐다.
휴스턴한인회(회장 김기훈), 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KCC, 이사장 신창하), 휴스턴대한체육회(회장 최병돈),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유경), 그리고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장 로렌스 임) 등 휴스턴 한인단체장 및 단체 대표들은 지난 30일(수)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모임 갖고 ‘허리케인 하비 수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앞서 휴스턴 한인단체장들은 지난 28일(월) 김형길 휴스턴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1차 대책위 모임을 갖고 구호성금 모금방법 등을 논의했다.

9명으로 수해대책위 구성
수해대책위원회는 휴스턴한인회, 휴스턴한인노인회, KCC, KASH, 휴스턴대한체육회, 휴스턴호남향우회 대표를 비롯해 권철희 변호사, 이부령 교수, 그리고 휴스턴총영사관 영사 등 총 9명으로 구성하기 합의했다.
수해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진행될 수해구호성금 모금을 비롯해 접수된 구호성금 배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수해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은 구호성금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오랫동안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재정분야 전문가인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이 맡기로 결정했다.
수해대책위원회의 의사결정은 위원 과반수 이상 출석, 제적 위원 과반수 이상 동의로 이루어진다고 합의했다.
수해대책위원회는 또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구호성금 모금창구를 단일화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Houston Korean Hurricane Recovery Fund’(HKHRF)라는 은행계좌를 따로 개설해 이곳으로 구호성금 모금창구를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허리케인 하비로 수해를 입은 휴스턴의 한인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을 내는 기부자들은 수표의 수취인 란에 ‘HKHRF’를 적어야 한다.
‘HKHRF’ 구호성금 접수 및 입금 등 관리는 이범석 한인회 재무이사(713-494-5725)가 맡을 예정이다.
위원들은 ‘HKHRF’라는 이름으로 구호성금이 접수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많은 모금이 이루어져 수재를 당한 더 많은 휴스턴의 동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대책위, 각 팀별로 활동
수해대책위원회는 활동영역에 따라 서로 역할이 다른 9개 팀을 위원회 산하에 두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구조 및 지원요청, 각종 문의 등 허리케인 하비와 관련한 모든 접수창구는 휴스턴호남향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1차적 접수는 유경 호남향우회장(832-723-6475)과 장일순 한인회 이사(713-933-7541)가 맡는다.
수재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에 대한 작업은 앤드류 송(713-895-7701)이 취합해 배분한다.
수재를 당한 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 중 하나는 보험처리다. 보험보상과 관련한 각종 질문과 보험신청 등의 도움은 한인보험에이전트들이 돕기로 했다. 이날 대책위 구성모임에 참석한 이서니보험의 이기섭 대표 부부는 동포사회 일부에서 9월1일부터 보험보상청구에 관한 텍사스 주법이 변경되기 때문에 8월31일(목)까지 신청을 접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동포들도 있는데, 9월1일부터 변경되는 텍사스 보험법은 허리케인 하비에는 적용되지 않다는다고 설명했다.
이서니보험은 또 풍수재해보험이 있는 한인들은 각 보험에이전트에게 문의하겠지만, 문제는 보험이 없어 FEMA로부터 도움을 받아야하는 한인들이라며 이들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구조팀·지원팀 이원화
대책위는 인명구조팀과 수해 한인 지원팀을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고립된 한인들을 구조하는 활동은 지금까지 신창하 KCC 이사장과 인명구조팀을 이끌어 왔던 심완성 KCC 이사(832-319-9829)가 맡아 계속해서 구조활동을 벌인다.
인명구조팀이 구조활동을 벌이는 사이 휴스턴대한체육회 최병돈 회장(832-283-0196)은 수해를 당한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식량 및 음료, 그리고 생필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유경 호남향우회장이 1차로 구조요청 및 지원요청을 받은 후 각 팀에 연락처 및 주소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완성 인명구조팀장은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물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 등에 응대하느라 구조활동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인명구조를 신고접수창구와 지원활동으로 역할분담하는 것은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지원을 맡은 체육회는 가급적 많은 수재 한인들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현장지원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보가 중요”
대책위는 또 홍보가 중요하다며 대책위 활동을 동포들에게 투명하고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인터넷사이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KASH 등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대책위는 또 수해복구지원활동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유명순씨에게 식사지원팀장(832-267-7941)을 맡아다라고 부탁했다. 유명순 식사지원장팀장은 자원봉사자와 수해 한인들에게 점심과 저녁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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