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에 미국서 가장 비싼 고교풋볼경기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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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에 미국에서 가장 비싼 공사비로 건축된 고등학교 풋볼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휴스턴 코리아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케이티에 건설된 고등학교 풋볼경기장인 레거시스타디움이 지난 17일(목) 개장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43에이커의 부지에 7천2000만달러의 공사비로 건축된 레거시스타디움은 미국 고등학교 풋불경기장 가운데 가장 비싼 풋볼경기장이다. 이전까지는 가장 비싼 고등학교 풋볼경기장은 역시 텍사스에 있었는데, 엘런시에 건축된 6천만달러 상당의 이글스타디엄이었다. 현재 달라스 인근의 맥키니교육구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대규모 고교풋볼경기장을 건축하고 있는데, 1만2000석 규모의 이 풋볼경기장의 공사비는 6,990만달러로 알려졌다.
레거시스타디움에서는 오는 9월1일 케이티고등학교와 어스틴의 웨스트레익고등학교가 첫 경기가 열리고, 이 경기는 폭스뉴스가 중계한다.
케이티교육구에 소속된 8개 고등학교가 레거시스타디움을 사용하는데, 1만2000석 규모의 레거시스타디움의 풋볼경기장 명칭은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인 아카데미아웃도어가 250만달러를 주고 10년동안 사용한다.
풋볼필드는 케이티고등학교 풋볼감독이었던 마이크 존스턴의 이름에 붙여졌다. 존스턴 감독은 케이티고등학교를 3차례나 텍사스 풋볼챔피언에 올려놨다.
케이티교육구에는 현재 7만7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케이티 주민들은 지난 2014년 7억4800만달러의 본드를 발행해 레거시스타디엄 건축한다는 주민투표를 통과시켰다. 최초의 공사비는 5,700만달러로 예상됐지만, 공사비가 늘어나 7천2000만달러가 소요됐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