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날씨 ‘뜨거운’ 도시 최다 휴스턴, ‘뜨거운’ 도시 순위 6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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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0년 내 기온이 가장 뜨거운 미국 도시는 어디 도시일까?
비즈니스 인터넷사이트 스페어푸트(SpareFoot)는 미국 각 도시의 인구증가, 평균기온, 그리고 기후변화 등을 고려했을 향후 100내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날씨가 예상되는 도시는 애리조나주의 피닉스시라고 밝혔다.
100년 내 날씨가 가장 뜨거운 도시순위를 발표한 스페어푸트는 피닉스의 지난해 인구증가는 미국 도시 중 가장 많았다며, 그렇지 않아도 사막의 무더운 날씨로 고통스러워하는 피닉스 시민들은 앞으로 가장 뜨거운 날씨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닉스의 열지수(heat index)는 화씨 97.7도로 뜨거운 날씨로 공항의 활주로가 녹아 비행기 이착륙이 중단되기까지 했는데, 피닉스는 연중 화씨 110도가 넘는 날이 100일을 상회할 것이라고 스페어푸트는 밝혔다. 스페어푸트의 이 같은 예상은 화씨 110도 넘는 날이 1년 평균 85일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텍사스 도시들도 “뜨거워”
애리조나 피닉스에 이어 기온이 뜨거운 도시는 텍사스 3대 도시 샌안토니오라고 스페어푸트는 밝혔다. 스페어푸트는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샌안토니오에 2만4473명의 새로 이주했는데, 이들 신입 이주민들은 지금까지 이 도시에서 살아왔던 시민들보다 경험했던 뜨거운 날씨보다 더 많은 날을 뜨거운 날씨로 고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페어푸트는 2100년까지 샌안토니오에서 기온이 화씨 100도 이상을 보이는 날수가 96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뜨거운 날씨, 휴스턴은 6위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이는 미국 도시 순위에서 휴스턴은 6위에 올랐다. 스페어푸트는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휴스턴에는 1만8666명이 새로 이주해 왔다면, 평균 열지수가 화씨 92.3도인 휴스턴은 2100년까지 기온이 100도가 넘는 날수가 65일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뜨거운 도시 최다
스페어푸트의 뜨거운 도시순위 상위 10위에 텍사스의 5개 도시가 포함돼 미국 어느 주보다 많았다. 뜨거운 날씨가 예상되는 도시 2위에 오른 샌안토니오를 시작으로 달라스가 3위에 올랐고, 4위에는 포트워스, 5위에는 어스틴, 그리고 6위에 휴스턴이 선정됐다.
텍사스에는 여러 개의 대도시가 있고, 이들 대도시들은 계속되는 인구유입으로 외곽 도시로까지 인구가 퍼져나가고 있는데, 가뜩이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텍사스 도시들이 인구증가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날씨가 덥다싶으면 알아서 내려오는 소낙비로 휴스턴의 여름날씨가 예의 그 여름 날씨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스페어푸트의 예상에 따르면 이 같은 호사(?)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스페어푸트가 예상하는 미국의 가장 뜨거운 도시 15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피닉스(애리조나)
2. 샌안토니오(텍사스)
3. 달라스(텍사스)
4. 포트워스(텍사스)
5. 어스틴(텍사스)
6. 휴스턴(텍사스)
7. 마이애미(플로리다)
8. 뉴욕(뉴욕)
9. 잭슨빌(플로리다)
10. LA(캘리포니아)
11. 샬럿(노스캐롤라이나)
12. 시애틀(워싱턴)
13. 덴버(콜로라도)
14. 워싱턴DC
15. 샌디에고(캘리포니아)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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