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에 발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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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려놓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 9일(수)자 인터넷기사에서 운전자 옆자리에 앉은 동승자가 발을 자동차 대시보드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신문은 발을 대시보드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에어백이 터지면 그 압력으로 “무릎이 눈까지 관통”(send your knees through your eye sockets)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테네시 차타누가 소방국을 인용해 자동차의 에어백이 터지는 속도가 시속 100마일에서 220마일에 이른다며 이 정도의 속도로 무릎이 얼굴에 부딪힌다면 커다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또 지난해 미국 지상파방송 CBS이 방송한 2년전 교통사고를 소개했다. 방송은 여성 동승자가 대시보드에 발을 겹쳐 얹어 놓고 있던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에어백이 터지면서 그 압력으로 한쪽 발이 여성의 얼굴을 강하게 강타해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얼굴에 강하게 부딪힌 한쪽발도 무사하지 않았는데 당시 발목과 대퇴골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여성은 아직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고 있고, 4시간 이상 서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 운전자는 방송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탈 때마다 대시보드에 발을 올려놓는 습관이 있었다며 남편이 위험하다고 잔소리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도 역시 차에 올라 대시보드에 발을 포개 올려놓았다는 이 여성은 사고가 난 후 차에 타고 있던 남편과 2명의 아들은 몇 군데 긁히고 멍들었지만 멀쩡히 걸어서 나왔지만 자신만 걸어서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날 사고로 신체 오른쪽 부분에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자신의 무지를 후회한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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