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생산 가장 많은 텍사스 카운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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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미국에서 석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주(州)다. 텍사스에서 생산되는 석유는 미국 전체 석유 생산량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텍사스에는 세계에너지수도로 일컫는 미국의 4대 도시 휴스턴이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를 포함해 254개의 카운티가 있다. 이들 카운티 가운데 어느 카운티에서 석유가 가장 많이 생산될까? 이 질문에 텍사스에 산재한 수천개의 유전 및 개스전의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텍사스철도위원회(Railroad Commission of Texas)에 따르면 최근 상위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텍사스에서 석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카네스카운티(Karnes County)였다. 하지만 미드랜드카운티(Midland County)가 카네스카운티를 제치고 석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카운티 1위에 올라섰다. 미드랜드카운티의 지난 5월 원유(crude oil) 생산량은 6,500만 배럴로 같은 달 6,200만 배럴을 생산한 카네스카운티를 앞섰다.
미국의 7대 도시 샌안토니오에서 남쪽으로 약 60마일 거리에 위치한 카네스카운티는 셰일개발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석유의 보고’로 알려졌다. 그러나 셰일오일 시추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퍼미안분지(Permian Basin)에 대한 시추가 본격화되면서 퍼미안분지가 위치한 미드랜드카운티는 미국 셰일오일의 중심지가 됐다.
카네스카운티에서는 현재 23개 에너지회사가 389개의 유전 및 개스전에서 석유와 개스를 생산하고 있다. 미드랜드카운티에서는 35개 에너지회사가 607개의 석유와 개스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인터넷매체인 모틀리풀은 지난 3월 미드랜드카운티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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