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쇼, 삼남매 수상 최초”
배재광 변호사 3자녀 도그미술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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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최대 규모의 학생미술대회 가운데 하나인 ‘도그학생미술대회’(Dog Art Contest)에서 3남매가 나란히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그학생미술대회 주최 측은 3남매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지난 21일(금) 엔알지센터(NRG Center)에서 ‘2017년 도그학생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티스 배(NATIS BAE·3학년), 토마스 배(THOMAS BAE·1학년), 그리고 데이비드 배(DAVID BAE·유치부) 등 3남매가 각각 학년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2017년 도그학생미술대회’에서 학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씨 성을 가진 3남매는 휴스턴 코리아타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재광씨의 자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재광 변호사의 3자녀 그림을 지도한 오종필 제이피스아트원장은 “사랑하고 좋아하는 강아지를 그리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아이들의 수상 소감이 소박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았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이 즐겁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배재광 변호사이 3남매와 같이 행복한 미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들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시상대에 우뚝 선 배재광 변호사의 3자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표현했는데, 그림을 통한 표현방법은 앞으로 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원장은 “어떤 어린이는 말과 글로, 또 다른 어떤 어린이는 노래와 동작으로,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림으로 자신을 설명한다”며 시상식을 통해 “배재광 변호사의 3남매가 미국 땅에서 주인으로서 굳건히 세워지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겁다”고 말했다.
올해 열린 ‘2017 도그학생미술대회’에서는 배재광 변호사의 3남매를 포함해 휴스턴 한인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테일러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제나 서(JENNA SEO) 학생이 최고상인 ‘Best in Show’를 수상했는데 제나 서 학생은 부상으로 600달러의 장학금도 받았다.
제나 서 학생에 이어서 제이피즈아트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있는 아미 유(AMIE YOO·8학년) 학생이 2등상에 해당하는 ‘COMMEMORATIVE ART AWARD’를 수상했다.
한편 각 학년별로 주어지는 최우수상 수상자 가운데도 휴스턴 한인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그중 대표적으로 나티스 배 학생이 3학년 최우수상, 토마스 배 학생이 1학년 최우상, 그리고 데이비드 배 학생이 유치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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