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길 총영사님. 감사합니다”체육회,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에게 감사패 전달

0
1175

휴스턴대한체육회(회장 최병돈)가 제19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체전)에서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휴스턴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달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렸던 제19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체전)에서 체육회 역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체전에 참가했던 체육회 관계자들도 기대하지 않았고, 제19회 체전에 참가했던 타 도시 선수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체육회의 종합2위는 미국 한인사회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 8일(토)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열린 체전 해단식에서 안영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한인인구 3만명의 휴스턴이 종합순위 2위에 올랐는데, 한인인구 100만명인 LA가 3등을 했다고 LA에서는 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리(휴스턴대한체육회)’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들(타 도시 체육회)’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달라스 체전 결과에 대해 갖가지 해석이 나왔다.
체전 참가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선수 선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테니스와 마라톤으로 예상 외의 금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승산이 적은 언더독이었지만, 우승을 일군 아이스하키와 같이 끈끈한 팀워크가 승리의 요인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체육회는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성원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종합2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는 체육회가 달라스에서 열린 체전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8개, 그리고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개최도시 달라스에 이어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민학기·유유리 체전 공동후원회장을 비롯해 최종우 체전준비위원장, 그리고 크리스남 선수단장을 중심으로 한 체육회 임원·이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체육회의 종합순위 2위라는 쾌거를 이룩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병돈 체육회장도 달라스 체전이 마친 후 체육회 임원·이사, 경기협회장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체전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미주대한체육회도 인정하는 것으로 그동안 체전준비를 위해 수고한 유유리 수석부회장과 크리스남 부회장 등 회장단과 임원·이사들, 경기협회장들과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했던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민학기·유유리 체전 공동후원회장과 최종우 체전준비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또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의 관심과 응원도 휴스턴대한체육회가 종합순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휴스턴에서부터 달라스까지 약 5시간 걸리는 거리를 달려왔고 개회식장은 물론 경기장까지 찾아와 휴스턴의 대표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총영사가 경기장까지 찾아와 휴스턴을 응원한 경기가 열리는 날 휴스턴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날 한국 용인에 있는 새에덴교회는 휴스턴에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열었는데,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이 행사에 주요 인사로 참석해 환영사를 해야 했다.
이 같은 빠듯한 일정에서도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달라스까지 달려가 휴스턴 대표선수들을 응원했고, 휴스턴의 대표선수들도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의 응원해 힙입어 선전했다. 그 결과로 체육회는 휴스턴대한체육회 역사상 최초로 종합순위 2위에 오를 쾌거를 달성했고, 최병돈 체육회장은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휴스턴총영사관을 방문해 김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총영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