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별 없도록 협조해 달라”
김형길 총영사, 아세베도 경찰국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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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길 휴스턴총영사가 지난 18일(화) 아트 아세베도(Art Acevedo) 휴스턴경찰국장을 면담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아세베도 휴스턴경찰국장과의 이날 면담에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휴스턴경찰국과의 유대관계 강화방안과 텍사스 주정부가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피난처도시금지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영사는 휴스턴한인회와 휴스턴총영사관이 공동으로 휴스턴경찰국 소속 경찰관들과 해리스카운티셰리프국 소속 셰리프들을 초청해 친선 소프트볼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아세베도 경찰국장을 초청했다. 김 총영사의 초청에 아세베도 경찰국장은 소프트볼대회 참석을 약속했다.
휴스턴한인회와 휴스턴총영사관이 계획하는 있는 경찰관 초청 소프트볼대회는 9월23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휴스턴한인회와 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해부터 경찰초청 소프트볼대회를 준비했지만, 계속 연기되어 왔다.

김 총영사는 또 이날 면담에서 텍사스 주정부가 9월1일부터 시행하는 피난처도시금지법(SB4)에 대해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아세베도 경찰국장에게 부탁했다. 휴스턴총영사관은 아세베도 경찰국장이 “휴스턴 한인사회는 모범적인 커뮤니티로서 한인들의 불법체류는 큰 문제가 되고 있지 않으며, SB4가 인종을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수사(race profiling)의 근거가 되지 않도록 경찰관들을 교육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아세베토 휴스턴경찰국장 면담에 앞서 15일(토)에는 킬린을 방문했다. 이날 킬린에서는 한국전 정전 64주년을 앞두고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회(Korean War Veterans Chapter 222) 주최로 킬린시빅컨퍼런스센터(Killeen Civic and Conference Center)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 총영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한편,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행사에 앞서 김 총영사는 킬린한인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갖고, 오후에 킬린에 위치한 참전용사묘지를 방문해 이곳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용사비와 동상 앞에서 임승리 킬린한인회장 등 킬린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