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받으려면, 어쨌든 미국에 와야
체류신분 변경으로 영주권 받은 한인 13,6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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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영주권이 있고 없고는 그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다른 누구는 영주권을 받으면 새로운 세상을 살 것 같았는데, 생활은 영주권을 받지 않았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는 그저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라는 영주권을 받기 위해 몇 년 동안 가족 모두가 마음을 졸이며 이제나 저제나 영주권을 기다리는 동포들이 있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반이민정서가 강해졌고, 반이민정서에 편승한 텍사스 주의회는 이민자커뮤니티로부터 반이민법이라며 항의했던 피난처도시금지법을 통과시켰고, 9월1일부터 이 법이 시행된다. 피난처도시금지법은 휴스턴경찰국 등 지역 경찰에게 교통단속 시 단속대상자에게 체류신분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이 반이민정서가 심화되고 반이민정책이 속속 시행되는 상황에서 영주권 취득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영주권 취득을 위한 바늘구멍은 더욱 좁아지는 느낌이다. 영주권 취득을 위한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취업비자를 받기위해서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경쟁률이라는 장애를 넘어야 한다. 그래도 취업비자는 영주권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왔다는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있다. 또 다른 한인동포들 중에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영주권을 받았다는 동포들도 있다. 먼저 미국에 온 가족 덕분이든 직장을 통해서든 과거에는 현재보다 영주권을 받기가 수월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에서부터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오는 것은 쉽지 않다. 퓨리서치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다른 국가 출신에 한인이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오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온 한인의 숫자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양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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