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학생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휴스턴한미장학회, 10월14일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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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미장학회(회장 John Yi)가 10월14일(토) 장학금수여식을 갖는다.
휴스턴한미장학회는 지난 12일(수) 이스트웨스트은행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장학회 사업을 논의했다. 장학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10월14일 열리는 장학금수여식에서 약 2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이 장학위원장은 지난 6월30일 장학금신청접수가 마감됐는데 총 80명의 학생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다. 장학회가 배포한 이사회 자료에 따르면 휴스턴과 달라스, 그리고 어스틴이 있는 텍사스 인근의 5개 주에서 총 205명이 장학금을 신청했지만, 최종적으로 80명만이 한미장학회가 요구하는 모든 구비서류를 제출했다.
이 장학위원장은 장학생 주요선발 기준은 성적보다는 재정적 필요라며 요구서류와 에세이를 통해 왜 장학금이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학위원장은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한미장학회에 보낸 서류를 전달받은 후 본격적으로 심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장학회는 장학금신청서류를 지회별로 받는 것이 아니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한다. 본부는 신청마감시간이 지난 후 서류를 각 지회로 보내면 각 지회는 심사를 시작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대해 이 장학위원장은 먼저 서류를 접수시킨 학생에게 우선권을 주기보다는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를 심사한 후 장학생을 결정하자는 본부의 방침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한 북동부 지역에서 261명이 서류를 접수시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 장학회장은 북동부와 캘리포니아가 포함된 서부지역에서는 10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한 개인 후원자들이 다수 있어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많은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이날 시민참여센터가 워싱턴DC에서 오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주최하는 ‘2017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박규성(Peter Park) 학생의 경비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8월에 어스틴 소재 텍사스대학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하는 박규성 학생은 장학회가 선발한 풀뿌리 장학생이다. 박규성 학생은 휴스턴의 풀뿌리운동 인턴학생들과 함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17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여해 미국의 한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학회 이사회는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사업을 계획해 실행해 오고 있다.
장학회는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클래식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장학회는 또 10월21일(토) 휴스턴 다운타운공원 디스커버리그린에서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에 벤더로 참가해 화장품을 판매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장학회는 ‘Korean Blooming Cosmetics’의 화장품을 코리안페스티벌 관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장학회는 특별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장학회 이사회는 한국의 유명 발라드 가수인 김범수씨가 휴스턴 공연을 타진해 왔다며, 올해 초 LA를 비롯한 몇 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가진 가수 김범수씨가 휴스턴에서 공연을 한다면 더 많은 장학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회는 김범수씨 측과의 조율을 거처 공연이 성사되면 내년 봄이나 가을쯤 특별공연을 갖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휴스턴한미장학회는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동포들을 초청해 모임을 갖는 등 지역을 확대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