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다락방·구원파 이단에 주의해야”
휴스턴교회연합회, 이단종파비판세미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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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신천지’ ‘다락방 운동’ 그리고 ‘구원파’의 이설에 현혹돼 신앙에서 손해를 보거나 교회를 어려움에 빠트리지 않도록 목회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두지철)가 지난 26일(월) 오전 11시 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에서 가진 ‘이단종파비판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기영렬 목사는 한국 교회를 어려움에 빠뜨린 ‘신천지’ ‘다락방 운동’ 그리고 ‘구원파’ 등 이단종파들이 미국의 한인 교회들에도 침투하고 있다며 경계했다.
달라스 다사랑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달라스교회협의회 이단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영렬 목사는 교회연합회 산하 이단분과위원회가 개최한 ‘이단종파비판세미나’에서 ‘신천지’ ‘다락방 운동’ 그리고 ‘구원파’가 주장하는 이설을 성경으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를 비롯해 교회협의회 소속 교회 목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기영렬 목사는 “통상 신천지교회로 불리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교주 이만희씨가 1984년 3월14일에 창설한 신흥종교로 이단”이라고 비판했다. 신천치의 이단성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CBS·크리스천투에이·국민일보 등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치면서 최근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약 17만명의 신도수를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천지는 기존 교회를 쓰레기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신천지에 속한 교인들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기 목사는 신천지가 주장하는 이설에 빠지지 않으려면 성도들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 모임에 일체 참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기 목사는 소위 ‘다락방’으로 불리는 ‘세계복음화다락방전도협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다락방은 류광수 목사가 시작했다. 류 목사는 1988년 초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도주하면서 구설에 올랐는데, 1991년 11월26일 열린 부산노회(예장합동) 제133회 제1차 임시노회에서 면직됐다. 기 목사는 류광수 목사가 베뢰아사상을 주창하고 있는데, 사실 정통적 교회의 옷을 걸치고 이단을 설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 목사는 현재 한국의 주요 교단들 가운데 9개 교단이 다락방을 이단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최근 2017년 4월에는 다락방전도협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측 총회에 탈퇴서를 제출했고, 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도 탈퇴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기 목사는 다락방은 세상을 하나님과 사단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 사상에 빠져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기 목사는 구원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기 목사는 구원파는 권신찬·유병언 계열과 이요한 계열, 그리고 박옥수 계열로 분화됐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이설은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까지 하나님이 모두 용서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자에게만 참된 구원이 있다며 이들은 몇 년, 몇 월 몇 일까지 계산하며 회개와 구원을 연관지어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원파는 특히 성화와 회개를 강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생활 속의 기독교를 부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구원파의 주장에 따르면 회개는 일생에 단 한번 하는 것으로, 단 한번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그는 이미 완전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회개가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 목사는 이날 이단세미나를 위해 방대한 자료들을 준비해 왔다. 기 목사는 이들 자료를 파워 포인트와 동영상으로 이단의 정체를 자세히 소개하고 설명했다. 기 목사는 또 이단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목사들에게는 자신이 준비한 모든 자료들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