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미국 최고 대도시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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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미국 최고 대도시 순위 7위에 올랐다.
다국적 마케팅회사 레조넌스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이번주 발표한 미국 최고 50개 대도시 순위에서 휴스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위에 올랐다.
레조넌스컨설턴시의 올해 대도시 순위에서 어스틴은 11위, 달라스는 15위, 그리고 샌안토니오는 17위의 순위에 올라 휴스턴이 텍사스 도시들로서는 유일하게 레조넌스컨설턴시가 선정하는 미국의 최고 대도시 10위 순위에 포함됐다.
레조넌스컨설턴시는 조사대상 도시의 상품성(Product), 문화적 요소(Programming), 도시인구의 구성(People), 도시발전(Prosperity), 그리고 도시홍보(Promotion)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도시의 상품성에는 그 도시에 소재한 대학의 순위, 공항, 컨벤션센터, 박물관, 프로구단, 주택가격 등 다양한 사회간접시설들이 고려됐다. 문화적 요소에서는 문화예술을 비롯해 오락, 음식, 샤핑, 그리고 저녁생활 등을 고려했다. 도시발전은 일자리, 가구소득, 포춘500 본사 숫자가 포함됐다. 도시인구 구성에는 교육수준, 해외출생 외국인, 사용되는 언어 등 인종과 민족의 다양성이 고려됐다. 도시홍보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의 도시 검색과 추천 등의 자료가 사용됐다.
이 같은 기준으로 휴스턴이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는데, 휴스턴은 도시의 상품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조넌스컨설턴시는 휴스턴이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지난 2015년 1억5600만달러를 투자해 하비국제공항을 확장했고, 휴스턴미술관도 4억5000만달러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스대학은 무디센터 등 새로운 미술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스턴은 도시발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휴스턴에는 포춘500에 속한 기업들 가운데 뉴욕에 이어 본사가 많은 도시였다.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도 고려 대상이 됐는데,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해외출생 외국인도 7위로 조사됐다.
그러나 휴스턴은 장소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장소는 도시 공기의 질, 연중 평균 화창한 날, 범죄율, 출퇴근 교통시간, 동네, 볼거리, 공원, 야외활동 공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휴스턴은 이 순위에서 올해 40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70위에서 30계단 상승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