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배달(配達)의 민족(?)
한국, 온라인 식품배송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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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세계 1위 배달(配達)민족이다.
동일한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소비패턴을 조사하는 통합마케팅회사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식품배달에서도 세계 공인 배달(配達) 민족이다.
칸타월드패널은 지난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세계 각국의 모바일쇼핑자료를 분석했는데, 한국인의 모바일쇼핑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모바일쇼핑 이용률은 16.6%로 두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일본(7.2%)보다 2배 이상 앞질렀고, 1.4%의 미국과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지난 5월14일자 인터넷기사에서 “(한국에서는) 모바일쇼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신선식품도 모바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마트는 올해 1분기(1~3월)에 올린 매출액 3조5463억원 가운데, 온라인 매장 ‘이마트몰’로 벌어들인 금액이 2,438억원이라고 이달 11일 밝혔다. 1분기 총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6%대에 불과하지만, 온라인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 기간 전체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5.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온라인(이마트몰) 매출은 25% 뛰었다”고 보도했다.
세계1위 인터넷유통기업인 아마존이 유기농식품전문매장 홀푸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에서는 인터넷유통 공룡 아마존이 식품모바일쇼핑을 시작했을 때 월마트 등 슈퍼마켓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미국에서도 배달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부터 배달료로 인해 식료품비가 상승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미국식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 미국 최대 한인운영 슈퍼마켓인 H마트도 변화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미국의 한인식품업계도 모바일쇼핑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지도 관심사다. 모바일쇼핑이 이용자가 많아지고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도 굿이 제2의 슈퍼마켓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H마트 관계자는 “채소·과일·육류·어패류 등 신선식품은 유통기한이 짧고 보관과 배송이 쉽지 않은데다 한인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는 성향이 강해 적어도 앞으로 10년 동안은 오프라인 시장과 마트가 영역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는 여전히 배달(配達)민족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쇼핑 등 쇼핑행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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