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주택시장 최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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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고가주택시장이 호황이라고 휴스턴크로니클이 보도했다.
휴스턴 지역일간지 휴스턴크로니클은 13일(화)자 인터넷기사에서 집값이 75만달러를 상회하는 휴스턴의 고가주택매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휴스턴부동산협회(HAR)의 자료를 인용해 휴스턴의 지난 5월 고가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며 휴스턴에서 고가주택의 거래건수는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의 주택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의 주택거래는 지난해보다 12.3%가 증가했다. 거래가 늘면서 집값도 상승했는데, 휴스턴의 현재 집값(중앙가격)은 23만5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휴스턴크로니클은 소개했다.
신디 하만(Cindy Hamann) HAR 회장은 “지금의 추세를 계속 이어진다면 휴스턴 부동산시장은 의심할 바 없이 올해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휴스턴에서는 8,156채의 단독주택이 거래돼 월별 최고 거래기록을 세웠다. 총 거래가도 28억달러를 기록했다.
휴스턴의 단독주택 임대도 31% 증가했다.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의 임대도 46.2%가 증가했다. 그러나 단독주택을 임대로 내놓은 4.2% 감소했고,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도 6.7% 감소했다.
휴스턴 주택시장 경기가 회복하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전문가들은 휴스턴의 에너지시장이 호황을 구가하던 당시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을 따라가지 못해 부동산을 구매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주택시장이 곤두박질치자 또 다시 구매를 연기했는데, 이제는 휴스턴이 고용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모기지이자율도 오르려고 하는 지금이 가장 적당한 구매시기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휴스턴 주택시장에서 기록이 경신되자 이제는 주택공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여올 정도라며, 소득수준에 맞는 주택공급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경기 살아나고 있다”
휴스턴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휴스턴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반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 휴스턴의 주택경기가 에너지시장의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또 도시 경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business-cycle index)에서 휴스턴 경제는 지난 2014년 국제유가 하락이 시작된 이후 지난 4월 현재 최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에너지시장이 살아나면서 휴스턴에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2017년 휴스턴에서 목격한 가장 커다란 변화는 휴스턴을 찾는 에너지산업의 바이어들 숫자”라는 소더비국제부동산(Martha Turne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의 폴 킬리안 부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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