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 오는데 ‘코마트’ 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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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슈퍼마켓체인 알디(Aldi)가 34억달러를 투자해 2022년까지 미국 내 매장수를 2,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디는 현재 미국 내에서 1,6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디는 올 초 2018년까지 매장을 400개 추가하고 16억달러를 투자해 1,300여개 매장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통계그래픽회사인 스테티스타(Statista)가 전국소매협회(Natioanl Retail Federation)의 자료를 분석한 그래프에 따르면 알디의 매출은 전 세계 6위 규모이고, 미국 내 매출은 5위에 올라 있다.
알디가 앞으로
알디의 경쟁회사인 리들(Lidl)도 미국에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리들은 타 경쟁사보다 식품가격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는 경영계획도 발표했다.
휴스턴의 일식프랜차이즈 기업인 스노우폭스(JFE)가 크로거 등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은 물론 리들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디와 리들의 미국 시장 진출로 슈퍼마켓업계는 저가 전쟁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최대 유통회사인 월마트(Wal-Mart Stores)도 미국 11개 주에서 경쟁회사들보다 가격을 15%까지 인하하는 전략을 실험하고 있다. 월마트는 60억달러를 투자해 저가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 같은 저가전략에 알디와 리들도 가세하면서 미국의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디는 지난 5월 경쟁회사보다 가격을 적어도 21% 싸게 파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저가전략의 일환으로 자사브랜드(PB) 상품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그로서리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알디는 휴스턴에서도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디는 휴스턴에 몇 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할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휴스턴에도 신규매장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디와 리들의 미국시장 진출 소식에 제2의 한인식품점이 오픈되기를 기다리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코마트’의 휴스턴 진출여부를 궁금해 하고 있다.
코마트는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갖고 휴스턴 진출을 선언했지만, 언제 매장을 오픈할지 추가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어 코마트가 과연 휴스턴에 진출하는 것인지 동포들의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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