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장학금 제공할 수 있도록···”
한미장학재단, 24일(토) 장학기금마련 콘서트

휴스턴한미장학재단(회장 John Yi)이 6월24일(토) 저녁 7시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Share the Love’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학기금마련 콘서트에 앞서 한미장학재단 이사들은 지난달 31일(수) 휴스턴한인회관 도서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콘서트 등 재단사업을 논의했다.
존 이 한미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는 24일(토) 열리는 콘서트에서 최소 2,500달러의 장학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Chi Park) 이사는 격조 높은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소프라노 이한나(Hanna Lee)씨가 박두진 작사·이흥렬 작곡 ‘꽃구름 속에’를 시작으로 장학기금마련 콘서트의 무대를 연다며 이어서 테너 브라이언 이클리(Brian Ross Yeakley)의 오페라 아리아 연주가 있고, 소프라노 이한나씨와 테너 이클리의 듀엣도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이사는 또 이번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 그리고 비올리스트 등의 연주자도 초청했다며 이들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현악 4중주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 장학재단 이사장은 가능한 한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장학기금마련 콘서트 참석해 좋은 음악도 즐기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마련에도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그동안 장학기금마련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봄에는 골프대회를 개최해 약 1,000달러의 장학기금을 마련했고, ‘Gofundme’라는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1,960달러를 모금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기금마련에 서울교회 등 교회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장학재단 이사회는 장학기금마련을 위해 앞으로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여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고, 시상식도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갖는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대학·대학원생들에게 5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해인 2016년에는 4만2000달러, 그리고 올해는 4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 선발 심사를 맡은 알렉스 이(Alex Lee) 이사는 현재 120여명이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이사들에게 보고하고, 6월30일(금) 마감일까지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의 전언에 따르면 휴스턴 및 인근지역에서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한인 대학·대학원생이 적어도 120명이 넘는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 이사들은 이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는 10월14일(토)까지 재단이 목표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려면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이 이사장은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휴스턴 한인1세들이 창립했는데, 이제는 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돼 이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코메리카포스트에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휴스턴한미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사들은 과거 자신이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커뮤니티 등에서 크고 작은 장학금을 받아 학비에 보태거나 책을 구입하고 필요한 학용품을 사서 쓰기도 했다며, 이제는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온 이들 한인 1.5세, 2세 한인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혜택을 다시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휴스턴한미장학재단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자신도 그중 한명이라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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