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오토바이 태운 무서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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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를 오토바이에 태운 무서운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오토바이 연료통 위에 갓난아기를 누인 채 오토바이를 타는 아빠를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는데, 이 사진은 메모리얼데에 연휴기간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휴스턴 인근의 리버티카운티(Liberty County)의 321번(SH 321) 도로에서 찍힌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항의가 리버티카운티셰리프에 쇄도했다. 셰리프는 인터넷사진을 토대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아냈는데, 사진 속 ‘무서운 아빠’는 30세의 엔서니 웰시(Anthony Braddick Welsh)로 밝혀졌다. 셰리프는 지난 30일(화) 오후 자택에서 체포됐는데, 웰시는 디어파크 경찰국으로부터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웰시에게는 갓난아기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주행한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도로교통법은 오토바이 운전자는 5세 이하의 어린이를 오토바이에 태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5세 이상의 어린이를 오토바이에 태우려면 발판과 손잡이가 설치된 좌석을 따로 구비해야 한다.
텍사스공공안전국(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를 태우고 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있으면 번호판 사진을 찍어 공공안전국이나 911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