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KMS·BRB···도대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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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주고받느라 정신이 없는 십대 딸의 스마트폰을 어깨너머로 흘깃 훔쳐본 A씨는 스마트폰 화면에 찍혀 올라가는 “LOL…KMS…BRB…” 등의 문자에 딸이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 전혀 눈치 챌 수가 없었다.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낄낄거리다 엄마가 자신의 등 뒤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곤 친구에게 “MOS”라는 문자를 보내더니 잽싸게 스마트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집어넣고는 ‘훽’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딸에게 A씨는 ‘누구냐’ ‘무슨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냐’고 묻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꽥’하고 소리 지를 것 같은 딸의 태도에 도무지 엄두를 내지 못했다. A씨는 적어도 무슨 뜻인지 짐작이라도 할 수 있어야 따져 묻기라도 할 텐데, 암호 같이 오고가는 문자에 도저히 끼어들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인 부모나 미국 부모나 십대들이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암호같은 문자가 궁금한 모양이다.
미국 전국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 21일(일) 부모들이 알아야 할 십대들의 스마트폰 문자 몇 가지를 소개했다.
LOL = laugh(ing) out loud (웃겨)
GR8 = great (좋아)
TYVM = thank you very much (정말 고마워)
IMHO = in my humble opinion (내 생각에는)
BRB = be right back (금방 올께)
J/K = just kidding (농담이야)
L8R = later (나중에)
NP = no problem (괜찮아)
WYD= what you doing? (뭐해)
KMS = kill myself (아이고…죽겠네~)
KYS = kill yourself (죽겠다)
MOS = mom over the shoulder (엄마 출현)
POS = parent over shoulder (부모 출현)
CD9 = code 9, parents around (부모 출동)
99 = parents are gone (부모 갔다)
1174 = meet at a party spot (파티장소에서 보자)
ADR = what’s your address (주소가 뭐니)
PAL= parents are listening (부모가 듣고 있어)
TWD = texting while driving (운전 중 문자)
‘KMS’처럼 진짜 죽겠다는 것이 아니라 당황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위와 같이 평범한 문자도 있지만, 아래와 같이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문자도 있다. 전문가들은 문자내용으로 자녀가 왕따, 섹스, 또는 마약과 같은 문제가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WTTP = want to trade photos? (사진 교환할까)
GNOC = get naked on camera (나체사진 보내)
53X = sneaky way to type “sex” (‘섹스’를 가리키는 은밀한 문자)
LH6 = let’s have sex (섹스하자)
IWSN = I want sex now (당장 섹스하자)
CU46 = see you for sex (섹스하러 만나자)
GYPO = get your pants off (바지 벗어봐)
FWB = friends with benefits (잠자리 이성친구)
MPFB = my personal f*** buddy (내 섹스 파트너)
LMIRL = let’s meet in real life (실제로 만나자)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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