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안 좋은데 대학갈 수 있나요?”
KCC, 6월3일(토) 대입 및 진로세미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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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KCC)가 6월3일(토) 오후 4시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를 실시한다.
KCC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KCC 페이스북 계정 ‘KCC College Prep’에서 접수받고 있다.
신창하 KCC 이사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는 아이비리그대학 등 소위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상담도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대입기회를 놓쳤거나 고등학교 성적이 낮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완성 KCC 이사도 “고등학교 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공부를 소홀히 했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2년제 전문대학을 다녀야 했지만, 전문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텍사스A&M대학에 진학했다”며 “현재 이 학생은 우수한 학생만 선발하는 이 대학의 학군사관(學軍士官·ROTC) 교육프로그램인 ‘Texas A&M Corps of Cadets’에도 합격했다”고 세미나 강사를 소개했다.
심 이사는 우수한 학생들은 자신이 알아서 길을 찾아가지만, 한순간의 방심이나 실수로 또는 낙오돼 목표를 상실한 학생들도 있다며 KCC가 6월3일(토) 오후 4시에 갖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이사장도 고등학교까지는 부모가 챙겨주지만, 대학에 진학하면 모든 것을 혼자 스스로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데, 일부 학생들은 시간관리 및 학사관리를 못해 4년만에 졸업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에서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선배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요즘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유급이든 무급이든 인턴 경험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데,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서 인턴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도 안내받을 수 있다.
KCC는 또 이번 세미나에서 학자금융자를 낮은 이자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도 있다며, 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같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에 살거나 기숙사 룸메이트 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시안커뮤니티에서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가 상시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 커뮤니티는 선배들이 세미나에 멘토로 참석해 대학진학 노하우는 물론, 대학에서 학점을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의대나 법대 또는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각 분야별 의사들이 찾아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KCC가 이번에 시도하는 ‘대학입학 및 진로세미나’가 활성화돼 정기적으로 열린다면, 동포사회 2세들에게는 더욱 폭넓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학진학은 물론 직장 등 진로에도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