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ASH”
KASH, 바비큐파티 갖고 화합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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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과 회장을 선출한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가 지난달 29일(토) 심완성 신임 이사장의 건물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바비큐파티를 열었다.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디스커버리공원에서 휴스턴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행사를 9년째 개최하고 있는 KASH는 휴스턴의 한인 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돼 조직된 한인청년단체다.
심훈 이사장과 벤자민 신(Benjamin Shin) 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던 KASH는 최근 심완성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이사를 신임 KASH 이사장으로, 로렌스 임(Lawrence Lim·사진 가운데)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심완성 KASH 이사장과 로렌스 임 KASH 회장은 지난달 14일(금) 휴스턴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동안 KASH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벤자민 신 회장과 베아트리스 챈 총무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KASH가 지난 2년 동안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소통하는데 원활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KASH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KASH의 바비큐파티에는 그동안 코리안페스티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회원들과 새로 KASH에 회원으로 가입한 신입회원들 다수가 참석했다. 특히 남양우 초대 KASH 회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임종민 3대 KASH 회장(사진 오른쪽)도 참석해 새 출발을 알린 로렌스 임 KASH 회장을 축하했다.
더욱이 이날 KAYPA(Korean-American Young Professional’s Association) 2대 회장을 역임한 안권 전 KCC 이사장이 아들 안희성 군이 사냥해 잡은 멧돼지로 바비큐요리를 준비했다. KASH의 전신으로 알려진 KAYPA는 5대 회장을 거치는 동안 휴스턴한인회와 협조해 동포사회에 기여해 왔지만, 지속하지 못했다. 안 전 KAYPA 회장은 KASH가 오랫동안 지속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 육사를 졸업하는 아들 안희성 군이 지난 3월 30-06 장총 한방으로 잡은 483파운드 멧돼지를 직접 요리해 KASH 회원들을 대접했다.
이날 바비큐파티에는 캐롤 시몬스(Carol Simmons) 등 미국인도 참석했다. 시몬스는 한국어 이름도 있다며 시몬스를 줄여 성은 ‘심’으로 정했다며 자신의 이름은 심캐롤이라고 소개했다. ‘보수’(?)가 더 많다는 이유로 한국에 영어교사로 간 사촌이 한국의 매력에 빠져 7년 동안 돌아오지 않아 자신도 한국에 궁금증을 가지던 중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한국 이름까지 갖게됐다며 이제는 한국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바비큐파티에는 5년 전 우연히 코리안페스티벌에 왔다가 이듬해부터는 자원봉사자로 행사를 돕다가 KASH 회원으로 가입한 후 올해부터 KASH 서기를 맡게 됐다는 패트릭 웨너젤(Patrick Wennagel) 등 미국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로렌스 임 KASH 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을 영입해 앞으로 동포사회를 위한 더 많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1세대 어른들도 2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