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한인회, 킬린시 식목행사 참석
임승리 킬린한인회장 및 유호생 장로 등 한인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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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금) 오전 9시 부터 킬린에 소재한 라이언스클럽 공원에서 킬린시 차원의 식목일 행사가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 식목일 행사에는 킬린 한인사회를 대표해 임승리 킬린한인회장과 유호생 장로가 초청받아 시의 식목일 행사에 참가했다.
라이언스클럽 공원의 커뮤니티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브렛 윌리암스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간단힌 국민의례가 있은 후 호세 세게라 킬린시장의 식목일 선포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두나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식수 헌정식이 마무리 된 후 조나단오크레이 시의원의 폐회선언으로 이날 식목일 행사는 끝났는데, 행사 후 외부에 심어놓은 나무에 기념명패를 붙이는 의식이 따로 진행됐다.
미국 식목일의 역사는 18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2년 네브라스카주의 입법을 거쳐 미국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시행 초기에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행사에 그쳤으나 차츰 지나간 과거를 기억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나무가 상징하는 미래의 약속을 기다리는 것으로 발전해 왔다.
오늘날 식목일의 취지는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어린세대, 그리고 부모세대 나아가서는 조부모 세대까지 연대하는 더욱 끈끈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했다.
어린세대들에게 식목일 행사는 우리의 환경을 돌보면서 자연이 베푸는 천혜의 자원을 생각케하는 가장 근본적인 교훈을 가르치는 아주 귀중한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우리의 자녀들과 그 자녀들이 장차 혜택을 입게 될 나무들을 심고 돌보게 끔 하다보면 그들을 도와주는 것 만큼이나 더욱 강력한 삶의 교훈을 준다는 평가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킬린시는 시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미국 식목일을 맞아 세대간의 교류 및 유대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식수하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킬린시의 배려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호생 장로는 최근 고령으로 작고한 장모 강분이 여사를 추모하는 기념 식수를 했다.
유호생 장로는 “수십년간 킬린에서 미국 이민생활을 이어왔지만 시 차원에서 이런 행사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다행히 시에서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줘서 의미있는 시간에 작고하신 장모님을 대대로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식수를 할 수 있었다“며 자신을 초청해준 킬린 시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임승리 킬린한인회장 역시 “그동안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다”며 귀중한 행사에 자신을 초청해 준 킬린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킬린시와 킬린한인회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쌓아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식목 행사에서는 또 다른 킬린한인인 조부자 여사를 기념하는 식수도 함께 있었다.

최용락 어스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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