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에서도 북경반점 정통중화요리 즐긴다
북경반점, 킬린에서 새롭게 단장하고 한인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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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인근 플루거빌에서 정통 중국요리를 선보였던 어스틴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북경반점’이 킬린에 진출한다.
북경반점 유준기 조리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손님 맞을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유 조리장은 식당 내부공사 마무리에 구슬 땀을 흘리며 “헬스디파트먼트의 퍼밋만 남겨 놓고 있다”고 “빠근 시간 내에 킬린 한인들에게 정통 중화요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 조리장은 “약 30여년전 킬린에서 식당을 운영했다”고 소개하고 “킬린에 소중한 추억이 있다”며 다시 킬린을 찾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상호를 ‘북경반점’으로 정한 것도 어스틴에서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집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친근함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유 조리장은 “30여년 전에도 북경반점이란 상호로 처음 식당을 열었는데 말그대로 ‘대박’을 친 경험이 있기도 하지만 당시의 초심을 떠올리며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조리장은 한국에서 출생한 ‘화교’다. 당시만 해도 화교는 ‘중식당’ 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어려서부터 엄한 부친으로부터 요리를 배웠다며 중화요리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동기를 털어놨다.
약 30년전 미국으로 건너온 이래 계속해서 ‘중식당’을 운영했는데, 한때는 사업이 번창해 동시에 서너 곳을 운영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자신을 얻어 사업규모를 늘려나가던 중 대도시로 진출한 이후 성공가도를 달렸다고 회상한다.
지금가지 중식당 문을 연 곳이 대략 22개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유 조리장은 말그대로 잘나가던 90년대 중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품게 됐다. 잘나가던 사업도 접고 중국으로 날라가 ‘삼자교회’를 섬기며 중국인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킬린에 ‘북경반점’을 열게 된 동기는 플루거빌의 중식당을 처분한 후 어스틴 지역과 킬린을 두고 고심하던 중 처음 중식당을 시작한 곳이 킬린으로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각오 때문이었다고 한다.
유 조리장은 자신이 ‘중식당’을 고집하는 첫째 이유는 가장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중화요리를 통한 선교’를 이어 가려는 목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재료만 엄선해 정성을 담은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유 조리장은 킬린 한인들에게 어릴적 추억의 ‘맛’을 전해주겠다며 30년 경력의 내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북경반점은 가장 대중적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물론이고 고객이 원하는 코스요리도 가능하다며 코스요리는 사전에 주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조리장은 “어스틴에 북경반점을 운영할 때는 중국으로 선교를 떠나는 일이 자주 있어 음식 맛이 달라질 때도 있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음식맛이 달라질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평생의 반려자이자 역시 요리사인 부인 ‘진사죽’씨가 곁을 든든히 지키는 것은 물론 30여년 경력의 중화요리사 내공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호탕한 성격대로 고객들도 즐겁게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꼭 한번 들러 추억의 맛을 되살려 보시기 바란다”는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문의 (254) 245-8036.
주소 307 N. 8th St. Killeen , TX 76541

최용락 어스틴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