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 주최 어스틴지역 수학경시대회
11학년 주지사상에 이준우(웨스트우드), 시장상 이예림(시다팍), 총영사상 이재협(웨스트우드) 수상

재미과학기술협회 어스틴지부가 주최한 2017년 어스틴지역 수학경시대회가 지난 9일(토) 어스틴 한국학교로 사용중인 웹중학교에서 약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시대회를 진두지휘한 강홍구 박사는 “ 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오히려 참가 학생들의 실력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총평을 하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학년마다 동점자들이 속출해 수상자를 가리는데 애를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박사는 “ 이런 관계로 수상자들과 아쉽게 수상에 실패한 학생들간의 점수차가 예년에 비해 크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수상권에 들지 못한 학생들도 훌륭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 박사는 매년 수학경시대회를 빠짐없이 개최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어스틴 지역 한인 자녀들에게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실력을 보완하고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이러한 과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대학입학 사정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박사는 매년 수학경시대회를 갖는데 있어 “ 수학경시대회는 시작할 때부터 적자로 시작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지속하는 것은 “ 오로지 한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목적 이외에는 다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입학 사정은 물론이고 장학금 신청 등의 경우에도 분명한 강점이라는 것이다.
강 박사는 실제로 대학입학 사정관으로 수차례 참여해 본 자신의 경험담이라며 “ SAT 점수가 비슷한 경우는 물론이고 낮은 경우에도 그 점수를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다” 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이러한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타주에서 어스틴으로 이주한 어느 학부모는 “ 타주의 수학경시대회에도 여러 번 참가했지만 , 어스틴과 달리 타 도시의 경우에는 주지사상, 시장상 등의 타이틀이 걸린 대회에는 경쟁이 치열해 수상의 기회가 쉽지않다”며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스틴의 경우엔 타 도시보다 경쟁이 많지 않아 수상의 기회가 어렵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 학부모는 “어스틴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아직 주지사상이나 시장상 등의 권위나 영향력에 대해서 둔감한 것 같다”며 학생들의 소극적 참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최용락 어스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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