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에서 달라스 까지 20분
초고속 튜브 운송 시스템… 과연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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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에서 달라스까지 가려면 현재 자동차로 약 3시간 걸리지만 앞으로는 20분안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공상 소설 속에서나 이루어질 것 같은 이 같은 일들이 현실 세계속에서도 가능할까? 승객을 잔뜩 실은 열차가거대한 원통형 튜브를 총알 같은 스피드로 눈 깜작할 순간인 20분 안에 달라스까지 도착한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하이퍼루프 원이라는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튜브 기반 초고속 교통시스템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워싱턴 DC에서 주요 정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자사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현재 구상 중인 11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약 1,600피트 정도의 시범 구간을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건설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서 아부다비에 이르는 구간의 상업 운송을 중점에 둔 초고속 튜브시스템 건설에 사력을 집중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광대한 지역을 커버하는 미국내 11곳이 대상이다.
이 회사가 제안한 곳 중 텍사스, 플로리다, 콜로라도, 네바다, 미주리 등 5 곳은 직접 주정부 차원에서 실무자들을 참석시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텍사스의 ‘트라이앵글’로 명명된 총연장 약 640마일 거리의 구간 내 5개 도시를 연결한다는 구상도 논의되고 있다. 가장 경제적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회사가 제안한 계획에는 텍사스 내의 주요 거점 도시인 달라스-포트워스를 기점으로 어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및 라레도까지 묶는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제안한 계획에 따르면 자사가 구상하는 초고속 튜브 운송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어스틴에서 달라스까지는 불과 19분 50초 정도면 도달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초고속 튜브 운송시스템은 상업용 화물 운송은 물론이고 여객 운송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 전국적으로35개주, 총 연장 4,200마일에 달하는거리를 연결하는 것을 1차적인 목포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와이오밍주의 주도인 샤이엔에서부터 텍사스의 남쪽에 위치한 휴스턴까지 4개주에 걸쳐 장장 1,152마일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건설 계획으로 현재 17시간의 운전시간을 무려 1시간 45분으로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11개의 제안에는 빠져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엘론 머스크에게도 상당한 공감을 불러 일으켜 로스엔젤레스로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해 통근이 가능하도록 두 도시를 묶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하이퍼루프원의 이러한 야심찬 건설 계획은 전세계 관련 업체에도 관심을 불러 일으켜 약 24개에 이르는 국제적인 회사들이 혹시나 모를 수주전에 대비해 뛰어 들고 있다는 소문이다.
현재 미국내 하이퍼루프의 건설구간으로 제안된 곳은 보스톤-서머셋-프로비덴스(64마일), 세이엔-휴스턴(1152마일), 시카고-콜롬버스-피츠버그(488마일), 콜로라드마운틴트레일(360마일), 콜로라도 프론트레인지(242마일), 캔사스시티-세인트루이스(240마일), 로스엔젤레스-샌디에고(121마일), 마이애미-올랜도(257마일), 르노-라스베가스(454마일), 시애틀-포틀랜드(173마일), 텍사스트라이앵글(640마일)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성 면이라는 측면에서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건설에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얼마나효율적일 것인가 하는 부분도 따져 봐야 할 것이라며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최용락 어스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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